어피닛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규성 최고 글로벌 비즈니스 책임자(Chief International Business Officer·CIBO)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어피닛은 인도 시장에서 검증한 AI 금융 플랫폼 사업 모델을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확대해 '제2 성장축'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최규성 어피닛 CIBO. /어피닛 제공

최 CIBO는 과거 어피닛 인도 법인 대표를 맡아 현지 사업 기반을 구축한 인물이다. 그는 앞으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과 신규 시장 진출, 현지 조직 구축 등을 총괄하게 된다.

최 CIBO는 2019년부터 약 3년간 어피닛 인도 법인을 이끌었다. 그는 현지 조직과 본사 간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확장을 주도했다. 특히 재임 동안 월 매출을 100배 이상 성장시켰고,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해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구축했다.

어피닛은 인도에서 AI 금융 플랫폼 '트루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인도에서 매출 1600억원을 돌파했다.

최 CIBO는 어피닛 퇴사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4개국에서 주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비오(Dabeeo) 부대표로 재직하며 인도네시아 법인을 직접 설립했고, 위성영상·AI 기반 설루션의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했다.

어피닛은 최 CIBO의 현장 경험과 해외 사업 노하우가 신규 시장 개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인도에서 성공한 AI 금융 플랫폼 모델을 현지 시장 환경에 맞게 적용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철원 어피닛 대표는 "인도 시장 성공 경험과 글로벌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어피닛의 두 번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