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전통시장 내 바가지요금과 위생 문제 재발 방지에 나섰다.
소진공은 안태용 부이사장이 서울 중구 전국상인연합회를 찾아 전통시장 상품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위생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일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는 바가지요금 논란과 위생 관리 부실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며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진공은 고객 신뢰 회복과 시장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 중이다.
소진공은 상인회와 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식품 위생 관리 등을 위한 교육·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3월에 이어 최근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상인회에 '전통시장·상점가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재차 발송했다. 반복해서 문제가 불거지면 정부 지원 사업 선정 과정에서 감점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했다.
안 부이사장은 전국상인연합회에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전국 시·도지회장과 소속 상인들에게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건전한 시장 문화 정착과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한 자율 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