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아스트(067390)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민항기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방산 부문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아스트는 2026년 1분기 매출 714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3억원으로 200% 이상 급증하며 올해 첫 분기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워크아웃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고강도 경영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2024년 수주한 군용 수송기 C-390 초도품을 성공적으로 납품한 점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방산 부문 연구개발(R&D)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수익성 향상을 견인했다.
아스트는 최근 C-390 사업과 관련해 국내 공급 물량뿐 아니라 글로벌 추가 계약 확보에도 성공하며 방산 사업 확대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스트 관계자는 "2026년 연간 실적에서도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