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중앙대학교를 방문해 '모두의 창업'을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15일 모두의 창업 신청 마감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캠퍼스 투어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창업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11일 기준 누적 신청자 수는 3만명을 돌파했다. 30대 이하 청년층이 6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 장관은 전국 6개 대학교를 찾아 청년들과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 확산에 공을 들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 예비 창업자들은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와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 필요한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문제는 물론 대학 현장에서 체감하는 창업 문화 등도 논의했다.

현장에 참석한 최정윤 학생은 "교내 창업 동아리 활동과 창업 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인 짠티타잉트 학생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 플랫폼'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모두의 창업'이 유학생 대상 창업 저변 확대 가능성을 드러냈다.

선배 창업가인 이재진 러쉬에잇 대표는 "중앙대 창업 인프라를 활용하며 겪은 시행착오는 결국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전했다. 학생 창업가인 최민석 대표는 주변의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응급냉각키트'를 개발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제가 창업 아이디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전 과정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