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국내 유망 소상공인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중국시장개척단 활동에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소상공인연합회가 국내 유망 소상공인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중국시장개척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한중연합회와 공동으로 기획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췄지만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장개척단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업종단체 관계자와 청년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상하이 일대에서 투자상담회 참석, 현지 한국관 탐방, 대규모 산업 박람회 참관, 시장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개척단은 중국 상하이 외곽의 힐링 테마파크인 송쩌잉샹을 방문해 운영사인 후지그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국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테마파크 연계 사업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개척단은 상하이 NEC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최대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더원 펫쇼에 참석, 중국 반려동물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현지 기업들과 수출입 상담을 진행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상하이시 반려동물산업협회는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개척단은 또한 상하이 청포구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지휘부에서 서경진(徐泾镇)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소효평 당위부서기와 오정봉 부진장 등 현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척단은 이어 한중연합회가 현지 대형 쇼핑몰에서 운영 중인 한국관을 방문해 입점 방안과 유통 전략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송치영 회장은 "K-소상공인의 제품과 서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중국시장개척단 활동이 소상공인들이 내수 시장의 한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 중국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