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6년도 식품 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는 대·중소기업 상생 모델로 꼽히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지원했다. 올해는 식품 제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9억원이다. 식품 제조기업 30곳을 선정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지원은 구축 수준에 따라 '기초'와 '고도화' 단계로 나뉜다. 각 단계별로 15개사씩 선정해 고도화 단계는 기업당 최대 2억원(총사업비의 50% 이내), 기초 단계는 최대 6000만원(총사업비의 60% 이내)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제조실행시스템(MES),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운영 시스템 구축과 자동화 설비 도입이다. 초정밀 금형, 공정 시뮬레이션 등 식품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과제도 지원 대상이다.
사업 신청은 18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이후 현장 실사와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모집 공고 내용에 따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제38회 중소기업주간 행사와 연계해 11일 오후 2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AI로 진화하는 K-Food 스마트 공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사업 공고 안내와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가 'AI를 통한 K-Food 스마트 제조 혁신'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고구마스틱 제조업체 '한울 농업회사법인'과 김 전문업체 '해담솔'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개발비 등 사업비 산정 방식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의 금융·경영 컨설팅과 MES·ERP 솔루션 관련 기술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사업 참여 준비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