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유망 AI 벤처·스타트업이 참여한 AI 설루션 공모를 통해 총 370개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차 예선을 통과한 5000명의 창업 도전자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기부는 창업 도전자에게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다양한 AI 설루션을 연계해 아이디어 검증과 서비스 구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대학교, 액셀러레이터(AC) 등 100여 곳의 전담 보육기관과 500여명의 선배 창업자 멘토단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기부는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창업 도전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총 5000명을 선발해 창업활동 자금, 멘토링, AI 설루션, 후속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수된 AI 설루션 370개 중 약 270개는 전략기획, 마케팅, 경영관리 등 '경영·관리 분야'에 해당한다. 나머지 약 100개는 데이터, 인프라, 프로그래밍 등 '기술·개발 분야'다.

중기부는 신청 자격 검토와 기술성, 가격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AI 설루션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설루션은 4월 21일부터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창업 도전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 기술과 이용 절차도 함께 안내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I 설루션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선발된 창업 도전자 아이디어를 데이터 기반으로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발전시키는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기부는 창업 도전자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