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059210)가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바이오폴리머 소재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글로벌 선도기술 개발사업 '점프업' 과제 중 '의료용 신소재 개발' 분야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략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기반으로 한 R&D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제는 2026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정부 지원금 10억원을 포함해 총 16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번 R&D를 통해 의료용 고분자 소재 합성 원천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전반에 적용 가능한 소재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미세입자부터 이식형 소자까지 확장 가능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아우르고,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응용 제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양산 기술을 확보해 정형외과용 고하중 지지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복합소재를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소재의 국산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해 소재혁신센터를 준공했고,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를 비롯해 고분자 필러, 스킨부스터, 미용기기 등 신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창립 35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비전 2030'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매출 5000억원과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는 봉합사와 피부미용 필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핵심 소재로, 향후 성장 전략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지수 메타바이오메드 사장은 "이번 R&D 사업을 통해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의 품질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