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가 정부의 2026년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위기 대응과 혁신 성장 기반을 동시에 담아냈다며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벤처업계는 2일 "정부가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기 대응을 넘어 창업·혁신 생태계 강화 의지를 담은 추경을 신속하게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은 수출 벤처·스타트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등 위기 대응에 필요한 자금을 시의적절하게 편성했다"며 "특히 위기 대응에만 머물지 않고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AI 전환 지원까지 포함한 점은 단기 위기 극복과 중장기 성장 동력 확충을 동시에 추구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추경 예산이 현장의 혁신벤처기업에 신속히 전달돼 경제 회복과 혁신 성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국회는 민생 경제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번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이번 추경은 여성벤처·스타트업의 위기 대응과 AI 전환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적 투자"라고 했다.
투자 생태계를 대표하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학균 회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추경은 벤처 생태계의 안정적 작동과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기반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추경안이 조속히 통과돼 벤처투자시장에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불가피한 국제 정세로 인해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창업 전선의 스타트업은 무엇보다 힘든 시기를 겪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이번 추경이 어려운 사업 환경을 헤쳐 나가는 스타트업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