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352820)가 글로벌 플랫폼·미디어 분야 전문가를 이사회에 영입하며 해외 사업 강화에 나섰다.
하이브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아이작 리(Isaac Lee) 하이브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케빈 메이어(Kevin Mayer)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선임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작 리 사내이사는 현재 하이브아메리카를 이끌며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전반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사내이사 선임은 본사와 해외 거점 간 의사결정 체계를 일원화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에서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아이작 리 이사는 지역 거점 중심의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 확보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케빈 메이어 기타비상무이사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에서 '전략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월트디즈니컴퍼니에서 선임 부사장 및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하며 디즈니 플러스 론칭을 주도했다. 틱톡 CEO와 캔들미디어 공동 창립을 통해 플랫폼 및 콘텐츠 투자 분야에서 경험과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하이브는 케빈 메이어 이사의 합류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투자 및 전략적 제휴 과정에서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