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가 3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뉴스1

'2026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3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중견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과 인재를 FIT하게 잇는'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구인·구직 정보 공유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기업과 인재 간 미스매치를 줄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샘표식품, 네패스, 한미약품 등 식품·반도체·바이오·IT 분야 중견기업 90여 곳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약 6000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면접 기회를 모색했다.

박람회는 기업별 1대1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우수 중견기업 채용 설명회, 2026년 채용 트렌드 강의, AI 기반 취업 준비 활용법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구직 단절을 겪는 청년들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토닥토닥 마음 충전소'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 게임 개발, 로봇공학, IT 플랫폼 개발 등 AI 확산에 따른 주요 직군을 중심으로 1대1 현장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는 "우수 중견기업의 비전과 청년들의 미래를 연결하고자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국토균형발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