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분자량 0.5kDa(킬로달톤) 이하 '유산균발효 초저분자 펩타이드(ULP)' 원료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단백질을 초저분자(0.5kDa 이하)로 분해해 소화 부담을 줄이고 흡수 효율을 높였다. 일부 성분은 0.2kDa 수준으로, 빠르게 체내에 흡수된다. 단백질을 초저분자 펩타이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보람바이오 특허 균주 외 유산균 3종을 추가한 복합 유산균을 활용했다.
ULP는 항산화, 항고혈압, 항당뇨 등 생리 활성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도 개발할 수 있다. 근육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운동 후 단백질 보충과 근육 회복 촉진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온과 산성 환경에서도 높은 용해도를 유지해 식품 제형에 적용할 수 있다. 쓴맛이 낮아 식품 적용성도 높아 음료와 젤리, 분말, 스포츠 드링크, 의료용 영양식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보람바이오는 해당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단백질 시장의 차세대 경쟁력은 섭취량을 벗어나 얼마나 효율적으로 체내에 활용되는 단백질을 제공하는가에 달려있다"며 "초저분자 펩타이드 구조를 통해 소화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단백질 이용 가능성을 높이는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