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삼성문화관에서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수주 확대에 따라 회복세를 보이는 K-조선 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방호열 삼성중공업 상생협력총괄, 윤진석 사내협력사 협의회장 등 16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고,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 91개사도 간담회를 참관했다.

참석자들은 ▲고부가가치 선박 임가공에 따른 자금 지원 확대 ▲조선업 인력난 해소 ▲협력사 대상 네트워크론 확대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개진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오랜 기간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기술력을 지켜온 조선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애로 해결에 중점을 둔 '해결하는 중진공' 방식으로 운영됐다. 정책자금과 인력지원 등 중진공의 주요사업 안내를 비롯해 제3자 부당개입 방지에 대한 설명은 물론 별도로 마련한 상담부스를 통해 참관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1대 1 현장 상담과 맞춤형 해결방안까지 제시하는 '현장 해결형' 지원방식을 강화했다.

강 이사장은 "대한민국 조선업이 다시 세계 정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산업 현장을 지켜온 중소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중진공은 K-조선의 도약 엔진이 힘차게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 애로 해결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5월 삼성중공업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중진공은 지역별 앵커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