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004540)가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전통 제지 시장 위축에 대응해 헬스케어, 미용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깨끗한나라는 헬스케어 기기와 미용기기 유통·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신규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쇄용지 등 전통 제지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깨끗한나라는 2025년 매출 50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6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9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깨끗한나라는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재선임 안건도 논의한다. 이동열 대표와 최정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최정규 COO는 깨끗한나라를 이끌고 있는 오너 3세 최현수 회장의 친동생이다.
깨끗한나라 주주총회는 오는 27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