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035000)가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소비자 조사 솔루션 '서베이 에이전트'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서베이 에이전트는 소비자 조사를 질문·응답 방식이 아닌, AI와 1:1 대화를 통해 인식을 탐색하는 조사 에이전트다. AI가 응답자와 상호작용하며 인터뷰를 진행하고, 답변 의미와 맥락까지 함께 분석한다.

그간 마케팅 기획 과정에서 진행된 정성 조사는 깊이 있는 통찰을 확보할 수 있지만 조사 규모 확장에 어려움이 있었다. 정량 조사는 대규모 분석이 가능하더라도 응답의 맥락과 감정까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에이전트는 설문 설계 단계부터 AI를 활용한다. 조사 목적과 핵심을 입력하면 AI가 문항을 추천하고, 조사자가 직접 설계할 경우 질문 순서와 구성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설계 이후에는 AI가 응답자와 1대1 대화를 통해 답변을 수집하고, 키워드뿐 아니라 발언의 맥락과 감정까지 분석해 정리한다.

분석 결과는 대시보드를 통해 그래프와 도식 형태로 제공한다. 자연어 질문으로 데이터를 추가 분석할 수 있는 '서베이 인텔리전스'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연령대별 응답 경향이나 감성 분석, 광고 인사이트 도출 등을 할 수 있다.

HS애드는 기존 '브랜드 에이전트'로 구축한 AI 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소비자 조사 단계까지 확장했다.

이성재 HS애드 CSO는 "마케팅의 출발점은 소비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라며 "서베이 에이전트는 질문에 대한 소비자의 답변을 정교하게 읽어내는 도구로,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마케팅 환경에서 브랜드의 의사 결정을 한층 빠르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