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월 3일부터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기존 대리대출 방식에서 직접대출 방식으로 전환하고, 간이심사를 도입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이 반영됐다. 보증기관이나 은행심사를 거치지 않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서류심사만으로 대출이 진행됨에 따라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홈플러스 점포가 지방세 체납 등으로 압류되더라도 입점 소상공인은 이와 관계없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원칙적으로 직접대출은 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 또는 업력 7년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중기부는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위해 이들을 직접대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리대출 방식보다 대출 승인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중기부는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정책에 지속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직접대출을 희망하는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은 3월 3일 10시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소진공 지역본부·센터 또는 소상공인 통합콜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