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연(맨 오른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9일 오전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접수 첫날 신청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기준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다. 바우처는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과금과 4대 보험료(국민연금·건강보험·산재보험·고용보험), 차량 연료비, 전통시장 화재공제료(소진공 상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소진공은 신청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 지난해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의 경우, 신청 시 기존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정보 재입력에 따른 불편을 줄였다.

사업 신청은 9일 오전 9시부터 전용 누리집 '소상공인경영안정바우처.kr'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첫날과 둘째 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2부제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누리집(www.semas.or.kr)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용 콜센터(1533-060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소진공은 지원사업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나 문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반드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소진공은 어떠한 경우에도 입금이나 계좌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가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집행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