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소재 기업 원익(032940)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반도체 관련 5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익 '세미콘 코리아 2026' 부스 전경. /원익 제공

원익은 이번 전시에서 'One Wonik, Connected in Semiconductor'를 주제로, 하나의 원익 안에서 반도체 산업의 모든 가치를 함께 구현해 나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반도체 관련 5개 계열사는 원익IPS와 원익홀딩스(반도체 장비), 원익머트리얼즈(소재), 원익QnC와 원익(부품) 등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원익 측은 "하나의 공간 안에서 고객사와 파트너와의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반도체 소부장 역량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스는 브랜드별 특성을 살린 몰입형 구조로 구성됐고, 대형 LED 사이니지와 전사 홍보 영상을 통해 반도체 소부장 전반을 하나로 연결하는 원익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원익의 연혁과 기업문화, 핵심 가치를 소개하고, 고객사와의 협력 논의를 위한 전용 미팅 공간도 마련했다.

원익은 전시 기간 중 채용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해 전시장을 찾은 인재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 사업 현황 등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확장되는 로봇·AI 산업을 조망하기 위해 전시장 중앙에 원익로보틱스의 '알레그로 핸드(Allegro Hand)'를 전시한다. 이를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원익의 방향성과 로봇 기술 비전을 관람객과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원익은 세미콘 코리아 이후에도 '세미콘 차이나' 등 주요 글로벌 전시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