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경영 위기로 재기·채무 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현장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를 전국 78개소로 확대하고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새출발 지원센터'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의 원활한 재기와 개인 회생·파산 등 채무 조정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에 출범했다. 증가하는 개인회생 등 채무 조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30개소인 센터를 이번에 7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센터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의 폐업·재기와 채무 조정 등과 관련해 상담을 진행한다. 금융·법률 전문가로 채무 조정 심화 상담까지 제공해 소상공인의 자산·채무 현황에 맞는 변제 계획 수립을 돕고, 채무 조정에 필요한 신청서 작성부터 법원 제출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신규 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에 참석한 뒤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상담 현장을 참관하며 "소상공인이 복잡한 지원 절차와 정보 부족으로 재기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센터가 촘촘한 가이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서는 부채 상환과 경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 차관은 "오늘 수렴한 현장의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의 밑거름 삼아 소상공인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추진하겠다"며 "전국 78개 센터가 소상공인의 온전한 회복을 돕는 든든한 '재기 디딤돌'이 되도록 운영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