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냉각 기술 전문 기업 엠에이치에스(MHS)가 글로벌 그래픽카드 제조사 조텍코리아와 차세대 GPU 냉각 성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엠에이치에스는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채널 수랭 설루션 '르네상스'를 조텍의 최상위 플래그십 라인업인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5080·5070 Ti' 시리즈에 공급한다. 양사가 합의한 연간 공급 물량은 5만대 이상이다.
엠에이치에스의 핵심 기술인 'MACS(Micro-Aqua Cooling System)'는 수랭 엔진의 주요 부품을 소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수랭 시스템의 고질적 문제였던 대형 라디에이터와 복잡한 수로 구조로 인한 설치 제약을 해소하고, 공랭 쿨러 수준의 콤팩트한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냉각 효율을 구현했다.
엠에이치에스는 설계 단계에서 열유동 해석(CFD)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열 분산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GPU 발열 특성을 사전에 분석해 냉각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을 고려한 수랭 설루션을 개발해 왔다.
조텍은 엔비디아 AIB 티어1 파트너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포스 GPU 제품군에 엠에이치에스의 수랭 설루션을 적용한다. 엠에이치에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AI용 제품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