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웅 세니젠 대표. /세니젠 제공

식품안전 설루션 기업 세니젠(188260)이 전북국방벤처센터 사업지원 협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북국방벤처센터는 국방부 산하 국방기술진흥기관으로, 군 수요 기반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을 발굴해 실증과 사업화를 연계 지원하는 방위사업청 출연기관이다. 세니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과 살균 설루션을 군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공급하기 위한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세니젠은 군 급식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형 진단 기술 개발에 나선다. 회사는 전문 장비나 분석 인력 없이도 식중독균을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PCR 기반 다중검출 기술과 비색(Colorimetric) 반응 기반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이를 군 급식소 환경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조리 및 보관 단계 전반에 걸친 위생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사용자 매뉴얼과 교육체계도 함께 마련한다.

세니젠은 살균 설루션 사업도 병행한다. 제빙기 소독제 '세니아이(Sani-I)'를 비롯한 살균 제품군을 통해 군 급식소는 물론 대규모 단체 생활 시설 전반의 위생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은 '시제품 고도화, 군 급식소 실증, 양산 체계 구축, 보급 확대'의 단계로 진행된다. 세니젠은 익산 GMP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제조 및 공급 체계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는 "국방 분야는 그 어떤 곳보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높은 신뢰도가 요구되는 시장"이라며 "이번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선정을 기점으로 민간에서 검증된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 기술을 국방 산업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군의 전투력 유지와 안전한 병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