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 News1 김진환 기자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200억원대 탈세 의혹을 받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의 광고 모델 계약을 종료한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2월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차은우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2024년 8월부터 차은우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전신쾌감' 캠페인을 진행했고, 고객 초청 토크쇼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다만 바디프랜드는 현재 진행 중인 설 명절 프로모션 '선물의 정석'에서 차은우 이미지 사용을 중단할지 놓고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효도 선물 수요를 겨냥한 행사로, 일부 홍보물에 차은우 이미지가 포함돼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프로모션 중 차은우 이미지가 포함된 자료도 있고, 포함되지 않은 자료도 있다"며 "현재 사용 중인 이미지를 전면 삭제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은우는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국세청으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차은우가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해 소득을 분산했다는 탈세 의혹과 관련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국세청이 통보한 추징액은 연예인이 부과받은 세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