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기업에 팁스(TIPS)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팁스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이 창업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과 사업화 자금을 제공한다.

올해 기업 800곳에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일반 트랙 지원 규모는 2년 5억원에서 8억원으로 확대한다. 팁스 운영사의 투자 요건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인다. 일반 트랙을 졸업하면 3년간 15억원을 연구개발 자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화 자금은 650곳에 지원한다.

지역 팁스 기업을 확대한다. 일반 트랙 전체 모집 물량의 50%를 비수도권에 우선 할당한다. 투자 요건을 완화해 수도권 2억원, 비수도권 1억원으로 한다. 기후테크, 소셜 벤처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은 일반 트랙 전체 모집의 10%를 우선 할당한다. 퇴직 연금 제도 도입 여부를 평가에 반영한다.

팁스 창업 기업 지원 계획은 오는 26일 공고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인공지능, 딥테크(기술 중심 스타트업) 등 기술 전환이 세계 경제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다"면서 "혁신 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