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연합회가 지난 7일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26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수 아진P&P 부회장, 권택환 신대양제지 부회장, 이도균 무림그룹 사장, 한경록 한솔제지 사장, 이동열 깨끗한나라 사장, 심철식 전주페이퍼 사장, 유승환 아세아제지 사장, 문성운 페이퍼코리아 사장, 정동하 태림페이퍼 대표 등 국내 주요 제지회사 대표와 유관 단체 및 학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계 간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며 병오년 새해 도약을 기원했다.
최현수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 관세 장벽 강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산업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이어 올해 제지·펄프업계의 최우선 과제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제시하며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전 공정의 효율 극대화 ▲친환경 신소재 개발을 통한 종이 가치 확장 ▲순환경제 핵심 인프라로의 도약 ▲안전 경영 최우선 문화 정착 등 4대 핵심 과제를 밝혔다.
최 회장은 "높은 재활용률을 바탕으로 폐자원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등 제지 산업이 국가 자원순환과 에너지 정책의 핵심 축이 돼야 한다"며 "업계가 한마음으로 '종이 그 이상의 가치'를 증명해 내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