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SBA 대표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서울통합관 개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SBA 제공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서울통합관'을 운영하고, 70개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6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는 CES 2026 서울통합관은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인 유레카파크 내 743㎡(약 225평) 규모로 마련됐다. SBA는 올해 전시기업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관람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미디어센터 및 혁신상 전시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서울통합관은 주관기관인 SBA를 비롯해 강남구청·관악구청·구로구청·금천구청 등 4개 자치구와 서울AI허브·서울관광재단·서울소셜벤처허브·서울핀테크랩·캠퍼스타운기업성장센터 등 5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건국대·경희대·광운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 등 9개 주요 대학이 협력해 총 19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

서울통합관에 참가한 70개 스타트업은 AI,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장에는 대학생 서포터즈 70명이 투입돼 전시 기업의 통역과 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SBA는 6일 서울통합관 개관식을 열고 서울의 혁신 기술과 도시 브랜드를 전 세계에 소개했다. 서울통합관의 메인 콘셉트는 '서울팝(Seoul POP)'으로, 서울의 에너지와 혁신성이 폭발하는 순간을 영상과 음악,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이는 참가 기관과 기업, 대학생 서포터즈가 하나로 뭉쳐 서울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통합관 참가 스타트업 가운데 총 17개 기업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중 1개 기업은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SBA는 혁신상 수상을 위해 약 2개월간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며 참가 기업을 지원했다. 최고혁신상 수상기업은 SBA가 운영하는 혁신상 커뮤니티 소속 '스튜디오랩'으로 삼성,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 수상자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현우 SBA 대표는 "CES 서울통합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라며 "참가기업과 방문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공감하는 곳이자 실질적 성과 창출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