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행사에서 관람객이 AI헬스케어로봇 733을 체험하고 있다./바디프랜드 제공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 10년 연속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전날부터 9일(현지 시각)까지 열리는 CES 2026에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한 'K헬스케어로봇'을 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CES 2025에서 바디프랜드의 원천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대표하는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제품이 스스로 일어나고 앉으며 착석과 기립을 돕고, 근골격계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체의 사지 움직임을 능동적으로 확장시키는 기술이 특징이다.

이번 CES 2026에서는 '발목 회전' 신규 기술을 더한 모델을 전 세계에서 최초 공개하고, 로봇으로서의 움직임을 집단 군무로 구현했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자체 알고리즘으로 개발한 AI 기능들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 적합한 마사지를 추천하는 '다빈치 AI'가 대표 주자다. 나이, 성별, 키, 몸무게 등 사용자 신체 정보 기반의 AI 추천 마사지와 사주팔자, 별자리, MBTI 등 동서양의 기질 정보들을 조합해 최적의 마사지를 제공하는 기능도 공개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은 이미 국내 안마 의자 시장의 약 50%를 점유했고, 해외 실적 역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시장의 판도를 바꿔가고 있다"며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AI 헬스케어로봇으로 집에서 누구나 쉽게 깊은 마사지와 함께 생체 신호를 AI로 분석하고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받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 2026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메인 전시 공간인 '센트럴 홀'에 157평 규모의 부스를 조성하고, 총 21종 40개 제품을 공개한다. 입을 수 있는 AI 헬스케어 로봇 '733'을 비롯해 마사지 침대 '파밀레' 신제품, 소형 마사지기 신규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 등 미출시 신제품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