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이 30일 신년사에서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우리 이노비즈기업은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기술 혁신의 불길을 꺼뜨리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중추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을 AI로 혁신하고 글로벌로 비상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26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조 현장 데이터 활용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시장 중심의 '돈이 되는 혁신'을 위한 R&D 전 주기 지원체계 구축 ▲단순한 수출을 넘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확장 등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또한 "중소기업은 규모로 정의되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 경제에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라며 기술 혁신으로 제조 현장을 주도하는 이노비즈기업의 가치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말은 함께 달릴 때 더 멀리, 더 안전하게 나아갈 수 있다"며 "이노비즈협회는 언제나 회원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기술 혁신의 길을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