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김현우 대표가 '2025 국가브랜드대상' 글로벌 도시브랜드 혁신 리더십 부문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은 2015년 출범한 국가브랜드컨퍼런스를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국가브랜드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산업·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혁신과 성과를 창출한 수상자들이 함께 선정됐다.
김 대표는 SBA를 이끌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서울의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한 도시 브랜딩 전략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계 최초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SeoulCon)' 개최를 비롯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네트워크 지원, CES 등 세계 무대에서 서울의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 대표 외에도 문화 부문에서 배우 임윤아, 예술 부문에서 대구국제성악콩쿠르와 국립중앙박물관, 스포츠 부문에서 오상욱·안세영 선수, 기업 부문에서 CJ올리브영과 모팩스튜디오, 한상기업 부문에서 용마일렉트로닉스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현우 대표는 "서울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울과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경제·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