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임정욱 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 신임 공동대표는 내년 1월 2일 취임하며 이기대 현 대표와 함께 스타트업얼라이언스를 이끈다.
임 신임 공동대표는 2013년부터 7년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언론, 글로벌 인터넷 기업, 벤처캐피털, 정부 부처를 두루 거치며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경력을 쌓아왔다. 미국과 일본의 혁신 생태계에서도 직접 활동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험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 신임 공동대표는 "지난 10년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난 6년 동안 벤처캐피털 업계와 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