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영양 AI 기업 뉴지엄랩은 한국영양학회와 AI 정밀영양 연구, 기술 개발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지엄랩과 한국영양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정밀영양 기술을 '푸드애즈메디신(Food-as-Medicine:음식을 통해 질병 예방)' 흐름에 맞춰 고도화하고, 국민 건강수명 연장 중심의 연구, 교육, 정책 연계를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식생활이 개인의 건강과 질병 위험을 좌우하는 핵심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일상에서는 근거 기반으로 관리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뉴지엄랩은 개인의 건강 데이터와 식품 성분, 과학적 근거를 연결해 맞춤형 식단과 장보기, 실천까지 이어주는 AI 정밀영양 엔진을 개발해 왔다. 한국영양학회는 학술적 권위와 전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영양 분야의 연구와 지식 확산을 선도해 왔다.
뉴지엄랩과 한국영양학회는 AI 정밀영양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푸드애즈메디신 표준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정밀영양 실증 연구 및 국민 식생활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발굴·수행, 정밀영양과 식이요법 분야 전문가 교류, 학술대회 기술 세션 구성과 정책 연계 발표, 대국민 홍보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한다.
김지영 뉴지엄랩 대표는 "AI 기반 정밀영양 엔진을 통해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일상 식품 선택과 연결하고, 식생활을 질병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으로 이어지는 실행 가능한 설루션으로 전환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공인된 기관, 연구자,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