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남부지부와 청년창업 교류회(JBN)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총 4억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창업 교류회는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창업기업 270개사와 스타트업 지원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교류회다. 교류회를 통해 멘토링과 정보 공유 등 청년 창업가의 사업 활성화 지원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고, 2018년부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 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날 기부행사는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서 진행됐다. 청년창업 교류회 소속 스타트업 90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식에는 청년창업 교류회 소속 창업가를 비롯해 이은덕 한국사랑나눔공동체 대표, 김지홍 중진공 서울남부지부장, 이동현 중진공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사랑나눔공동체는 2015년에 설립돼 한부모 가정과 빈곤가정, 빈곤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이다. 노인요양원 및 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의약품 및 각종 물품 등을 꾸준히 지원하며 사회복지 분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지홍 중진공 서울남부지부장은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사회적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청년 창업가의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