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2025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제도다.
기관 전반 내부통제 지원, 자체 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분야 10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기관별 감사 활동 전반을 종합 평가해 A등급부터 D등급까지 부여한다.
기보는 ▲AI 기반 디지털 감사 인프라 강화 ▲내부통제 취약분야 발굴을 통한 예방 중심 감사활동 확대 ▲적극적·능동적 업무처리 지원을 위한 행정 활성화 ▲조직 역량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감사 운영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체계를 구축해 A등급을 받았다.
임명배 기보 감사는 "디지털 감사 체계 고도화와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감사 활동과 윤리 경영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