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은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콘(SEOULCon)'의 주요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이벤트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첫선을 보인 서울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다. 31일 서울콘에서 진행하는 '서울콘X월드 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에는 ▲다이나믹 듀오 ▲태민 ▲비비(BIBI) ▲QWER이 참여한다.
29일 진행되는 'K뷰티부스트'는 올해로 3년째 서울콘에서 개최되는 K뷰티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1600여 팀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도 있다. 브랜드 팝업존은 아트홀 복도 공간을 활용해 29~31일에 운영된다. 사전 티켓팅이나 초청 없이 서울콘 신청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총 15여 개의 체험·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길거리 댄스 배틀 프로그램인 '스트리트포스 서울'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2025 서울콘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든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라인업·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콘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지만 일부는 유료·초청 형태로 진행돼 프로그램별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콘은 서울시가 개최하는 겨울 축제 '2025 서울윈터페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 서울라이트 DDP,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비롯한 다수의 대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2025 서울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서울의 대표 연말 축제"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12월의 경험을 제공하고,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로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