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홍인석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주역을 선발하는 '2026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접수 기간이 연장됐다. 포상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6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접수 기한이 31일까지 연장됐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830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벌이는 전국 단위의 최대 규모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 주간(5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한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모범 중소기업인(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5개 부문으로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달청장 등)이 수여된다.

이메일을 통해 제출 서류와 증빙 자료를 제출하거나 서류 원본을 중소기업중앙회 포상전담팀이나 전국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 접수하면 된다.

단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 체불,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포상 추천에서 제외된다. 과거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은 3년 이내에 재포상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