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깨끗한나라 신임 회장./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다음 달 1일부로 최현수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최병민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사회 의장에는 김영석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전략적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리더십 전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임 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을 총괄하며, 이사회는 독립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현수 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을 총괄하며, 이사회는 독립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현수 회장은 지난 2019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최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창립 60주년은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깨끗한나라는 기술과 신뢰, 사람의 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데이터·순환 경제 중심의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