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특구 등 3개 특구가 규제개선을 완료,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정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규제자유특구 후속조치 계획안 ▲2024년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결과 ▲기 지정 특구의 중요한 사항 변경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논의 결과를 이번 주 내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올해 종료되는 14개 실증사업에 대해 규제개선 여부에 따라 특구·사업 종료, 임시허가 부여·연장, 실증특례 연장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
법령 제·개정으로 규제가 개선돼 사업 종료되는 특구는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특구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특구 등 3개 특구다. 이 특구들은 신기술·신제품을 상용화해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실증 및 안전성 등이 검증된 사업에 대한 규제개선을 위해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특구에 대해서는 임시허가를 부여하고, ▲전남 에너지신산업 특구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특구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특구 등 3개 특구에 대해서는 임시허가를 연장한다. 한편 ▲전남 친환경 HDPE 소형어선 특구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특구 등 2개 특구의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실증을 통해 안전성과 규제개선 필요성 등이 입증될 수 있도록 실증특례 기간을 연장한다.
3~9차 규제자유특구(총 27개) 및 1차 글로벌 혁신특구(총 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운영성과 평가 결과도 심의·의결했다.
특구별로 정책목표 이행실적, 실증·규제 관리 성과, 특구 참여기업의 경영 성과 등을 종합하여 규제자유특구에서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충북 그린수소산업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등 총 4개의 우수 특구를 선정했고, 글로벌 혁신특구에서는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특구를 우수 특구로 선정했다.
특구위원회는 울산 암모니아 벙커링 특구, 강원 AI헬스케어 특구, 대전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 특구에 대해 실증특례 변경 및 사업자 추가 등 중요변경 사항을 검토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규제자유특구 내 지역 특성에 맞게 규제특례를 적용하고, 신기술을 응용한 신산업이 검증돼 지역전략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이 규제 장벽에 부딪히지 않고 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