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7% 감소한 수치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3분기 매출 2326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줄었다.
당초 시장에서는 매출 2267억원, 영업이익 516억원으로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밑돌았다. 당기순이익 역시 2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급감했다.
JYP 측은 "주요 아티스트의 음반 발매와 월드투어, 국내 매니지먼트 활동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주요 아티스트의 재계약, 앨범 발매 수 증가로 제작비를 확대한 결과"라며 "신인 아티스트들의 데뷔 외에 아티스트 활동이 국내 공연과 팬미팅에 집중되며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