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로고.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서울경제진흥원(SBA)이 2025년 서울시 출연 기관 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창업 촉진, 기업 성장 지원, 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다.

서울시 출연 기관 경영 평가는 '서울특별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20조에 의거하여 기관의 경영 혁신 유도 및 경영 효율화, 책임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서울시 공기업 담당관이 주관하는 평가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리더십·전략, 경영 시스템, 사회적 책임, 사업 성과, 서울시 정책 준수 등 5대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전(全)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인 '가 등급'과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출연 기관 중 최우수 기관을 달성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뷰티 복합 문화 공간 '비더비' 등 창의적 시책과 해법을 제시한 데다, 뷰티 패션 등 서울 강점 산업의 혁신적 실행력을 강화해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 등이 최우수 기관 달성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서울경제진흥원의 모든 임직원이 서울의 기업과 시민을 위한 혁신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시민·기업·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형 성장 모델'을 선도하며 서울시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혁신적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공공기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