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의 모습.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지역·업종별 소상공인들과 기능 경진 대회 참가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소상공인의 노력과 성과를 기리고 새로운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기능 경진 대회·박람회·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화원협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주관하는 기능 경진 대회에는 전국 소상공인 1540여 명이 참여해 광고물 제작, 제빵, 메이크업, 화환, 조리 등 부문별 기술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법률·세무 상담, 협업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도 제공된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1일차에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 2일차에는 옥외광고물 제작과 퍼스널 컬러 강연이 예정돼 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특별관도 준비되어 있다. 나전칠기 명장의 공방을 모션 캡쳐 로봇으로 구현한 '소공인 특별관'을 비롯해, 최근 태국 방콕에 2호점 오픈하여 소상공인 해외 판로를 주도 중인 해외뷰티 상설매장 '두근두근'의 'K 뷰티관'도 만나볼 수 있다. 메이크업 시연, 플로리스트 꽃다발 판매, 옥외광고 우수작품 전시, 맞춤형 두피 샴푸 제작 등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21점, 기관장 표창 126점을 전수하였다. 올해 은탑산업훈장은 서대호 서진종합건축설비 대표가 수상했다. 그는 에너지 절약형 시공기법을 도입하고 무료 보일러 점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양연숙 한탄강큰집 대표가 업종 간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받았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790만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뿌리"라며, "소상공인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