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신용 점수가 높은 소상공인과 법인 소상공인도 정책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의 이용 한도가 부여된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카드 발급 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활용하며, 사무용 기기 구입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중기부는 우선 신용 점수 기준을 기존 NCB 595점 이상 839점 이하(舊 4~7등급)에서 NCB 595점 이상 879점 이하(舊 3~7등급)로 완화했다. 또한 올해 산불·호우 등 특별재해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신용 점수가 880점 이상이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아울러 오는 10월 1일부터는 법인 소상공인도 비즈플러스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신용 점수, 업력, 매출액 등 지원 요건은 개인사업자와 동일하다.

보증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에서 가능하며, 보증 승인을 받으면 기업은행의 'IBK카드' 또는 'i-One Bank' 앱을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법인 소상공인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기업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황영호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비즈플러스카드를 경영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면서,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께서는 사업을 신청하셔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신용보증재단 또는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