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구조적 경제 위기를 돌파할 해법과 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이번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한자리에 모여 3박 4일간 '도전과 혁신,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인구 감소와 잠재 성장률 하락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에 이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공지능(AI)이 열어갈 스마트 제조혁신 3.0'을 주제로 정책 강연을 펼쳤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경제와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3대 과제로 ▲AI 대전환 ▲저출생·고령화 대응 ▲남북경협 재가동을 제시했다.
그는 "세계 각국이 AI 패권 전쟁을 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AI 등 첨단 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우리 정부도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기업들도 이번이 재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해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힘을 모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며 "이른 시일 내에 남북경협이 재개돼서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며 "미·중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중소기업계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07년 시작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시대적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법 제시로 중소기업 정책 의제를 제시했다.
중기중앙회는 전날 포럼 개막식에 앞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슬포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함께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와 제주장애인지원협의회 대정지회에 중소기업계가 후원한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