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진출한 국내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387억원, 세전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상반기 누적 세전이익은 122억원으로 집계됐다.
밸런스히어로는 올해 파트너 금융사와 함께 전개한 인공지능(AI) 대안 신용평가 시스템 기반 금융 상품 추천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수익성을 높였다.
AI 기반 금융 의사 결정 시스템인 'AI 파이낸스 디시저닝 플랫폼'은 파트너사의 상품과 고객을 매칭해 취급액 확대 속도를 높였다. 향후 보험과 신용카드 등 중개 상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AI 고도화를 통해 상품 연체율을 관리하는 등 비용 구조를 개선한 점도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 고객 심사와 위험 관리를 강화해 신규 취급액(AUM)은 1분기 대비 4.6% 증가했고, 이익률은 최대를 기록했다.
밸런스히어로는 기존 사업 계획을 상향 조정해 올해 세전이익 목표를 약 260억원으로 설정했다. 연간 매출 목표는 1600억원으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과 함께 'AI 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밸런스히어로 관계자는 "2분기 성과의 핵심은 AI 기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성장 기조를 이어가 파트너사와 고객과 함께 저개발도상국 특화 AI 핀테크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