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03576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광고 시장의 침체로 미디어 플랫폼이 매출이 감소한 탓이다. 다만, CJ ENM은 "콘텐츠 시청률 및 화제성 개선,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 흑자 전환,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호실적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CJ ENM은 8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286억원을 기록했다.
CJ ENM의 수익성이 악화한 이유는 광고 시장의 침체로 인해 미디어 플랫폼 부문의 적자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디어 플랫폼 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3193억원이다. 영업손실은 80억원이다.
반면 영화드라마 부문은 해외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와 국내 콘텐츠의 해외 유통 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42.7% 증가한 41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축소됐다.
음악 부문은 일본에서의 아티스트 음반 판매 및 콘서트 성공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5%증가한 1972억원, 영업이익은 248.7% 증가한 171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38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했다. 영상 쇼핑 기반의 신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인기와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 덕분이다.
CJ ENM은 "폭군의 셰프, 태풍상사, 아이 엠 복서 등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라며 "티빙과 웨이브의 시너지를 본격 강화하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와 KBO를 포함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손익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