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002900)이 미국 동남부에 전략 거점을 새롭게 구축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TYM의 북미 법인 'TYM 노스아메리카'가 미국 조지아주 시더타운에 동남부 부품 및 서비스 거점 'TYM 시더타운 캠퍼스'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북동부 블룸스버그에 제품 조립 및 완성품 보관, 서비스 교육, 부품 판매가 가능한 'TYM 노스이스트 캠퍼스'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 시더타운 캠퍼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물류 및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강화한다. 이는 부품 공급 효율성과 애프터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대응 속도를 높여 북미 시장 경쟁력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TYM 시더타운 캠퍼스는 약 5000㎡ 규모의 창고와 800㎡ 규모의 사무 공간으로 구성됐고, 기존 조지아주 롬과 패리시의 부품 창고를 통합해 새로운 거점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 거점은 핵심 물류 및 서비스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인근 롬 지역에 있는 TYM 북미 생산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부품 공급 체계의 효율성과 애프터서비스의 신속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YM 관계자는 "TYM 시더타운 캠퍼스를 중심으로 동남부 지역 내 딜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현장 밀착형 서비스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