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원픽(OnePick)을 운영하는 케이에스앤픽이 국내 대표 작곡가 김형석이 이끄는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숏폼 드라마 기반의 음원 사업과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육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케이에스앤픽은 노느니특공대엔터의 테마 음악을 숏폼 콘텐츠에 적용해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하고, 이를 통해 음원 수익을 낼 계획이다. 또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재가공해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해 음원과 콘텐츠의 영향력을 높일 방침이다.
케이에스앤픽은 또 자사의 신인 아티스트를 숏폼 드라마의 음악 콘텐츠와 연계해 아티스트 IP 육성에도 나선다. 콘텐츠 속 인물이 실제 가수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콘텐츠·음악·아티스트 IP 간 유기적인 확장을 도모한다.
케이에스앤픽 관계자는 "7만 명 이상의 배우 지망생이 활동 중인 원픽 플랫폼을 기반으로, 숏폼 드라마가 단순한 영상 콘텐츠를 넘어 음악, 스타 발굴, IP 산업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협약은 숏폼 중심 IP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