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재창업자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재창업 특화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중진공은 해당 프로그램을 재창업자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률을 높여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폐업 경험이 있는 (예비)재창업자 15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실패 원인 분석을 통한 재도전 워크숍 ▲집단 상담 및 심신 힐링캠프 ▲재무· 마케팅·브랜딩 등 창업 공통 교육 ▲기업별 맞춤형 특화 교육 및 기초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우수 수료자 20명에게는 심화 컨설팅과 기업설명 시연회 등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과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나 중진공 재도약성장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실패 경험은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며 "중진공은 정책자금뿐만 아니라 재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재기 지원을 폭넓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