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왼쪽) 씨엔티테크 대표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열린 'C포럼 2025'에서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조선비즈

스타트업 투자 회복기 속 투자자, 창업가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나누는 'C포럼 2025'가 3일 개막했다.

C포럼은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와 조선비즈가 스타트업과 다양한 생태계 관계자들이 연결되고(Connect) 협력해(Collaborate)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도록(Create) 돕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열린 C포럼 2025는 약 5시간 동안 진행된다. 투자자는 물론 스타트업 CEO, 전문가 등 약 700명이 포럼장을 찾았다.

올해는 카이스트(KAIST)가 참여해 '시장은 다시 움직인다, 우리는 어떻게 검증하고 성장할 것인가'를 주제로 인사이트를 전한다.

오프닝 세션에는 국내 벤처 창업가 1세대를 대거 배출한 '벤처창업 대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무대에 오른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와 '기술과 창업정신의 교차점, AC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를 주제로 기조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주제별 4개의 세션이 열린다. '창업가의 태도' 세션에선 김문규 카이스트 교수,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CCO, 박서영 에스와이솔루션 대표가 '회복기, 창업가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주제로 토론한다.

'투자자의 전략' 세션에선 김문규 카이스트 교수, 노태준 프라이머 액팅파트너, 정진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회장, 배상승 뉴패러다임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투자 전략을 공유한다.

'카이스트 임팩트 MBA 동문기업' 세션에선 조성주 카이스트 교수, 김정헌 UD 임팩트 대표, 김한국 디에프알엔 대표, 박민진 피에로컴퍼니 대표,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가 '소셜 임팩트 기반의 스케일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씨엔티테크 포트폴리오 세션'에선 현준엽 로쉬코리아 대표, 권재의 루나르트 대표, 이수현 로맨시브 대표,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가 AI, 푸드테크 등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과 투자 유치를 주제로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