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기업 DS단석(017860)이 오는 2030년 매출 3조원 달성 목표와 회사 방향성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DS단석은 지난 1일 경기도 판교 더블트리 호텔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2030 비전 선포식'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비전 선포식에서 DS단석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과 에너지로 깨끗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 Tier) 자원순환 에너지 기업'이라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향후 2세대 바이오디젤(HVO)과 바이오항공유(SAF) 관련 밸류 체인을 확장하고 재생플라스틱(PCR)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루션 제공과 초소형 원자로(MMR) 산업 진출 전략도 공개했다.
한승욱 회장은 "DS단석은 선제적 투자와 연구개발, 유연한 사업전략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의 밸류 체인 확장뿐만 아니라 경계를 허무는 사업다각화를 기반으로 자원순환과 에너지 산업의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ESG 경영 측면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그 실행 기반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적용은 시대의 화두이자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로 모든 업무에서 AI의 적용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직원들을 향한 격려도 이어졌다. 한 회장은 "우리의 2030 비전을 선포하는 오늘이, 여러분에게 새로운 희망과 무한한 가능성을 선사하는 기념비적인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비전 아래 우리 모두의 열망이 모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 그것이 DS단석이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