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본점./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서울 강남구 소재 팁스타운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와 실전 IR(기업공개) 경험 제공을 위해 '제16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창업 후 3년 이내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간 씨엔티테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시리즈벤처스, 제피러스랩, 탭엔젤파트너스 등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혁신 창업기업을 스타 벤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제16기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75개 혁신 스타트업을 포함해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투자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수 스타트업 10개 사는 개별 기업 홍보를 진행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만들었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해 ▲매출 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원까지 보증지원 ▲상위 25% 이내의 우수 참여기업에 대해 최대 15억원 보증한도 부여 ▲사전진단·멘토링·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기술이전·컨설팅·혁신형 기업인증 등 비금융 지원 ▲보증연계투자 대상기업 추천과 민간 투자유치 상시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기보벤처캠프로 75개 기술기반 혁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며 혁신 스타트업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