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페르소나AI는 사람의 개입 없이 24시간 뉴스 방송을 6개월간 멈추지 않고 송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생성형 AI 최장 시간 뉴스 방송' 부문에서 한국기록원(KRI)의 공식 최고 기록 인증을 앞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시스템은 텍스트로 된 뉴스 기사를 수집해 AI가 직접 영상과 자막, 음성을 생성하고, 이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는 완전 자동형 AI 방송 시스템이다. 올해 1월 시작 이후, 6개월여간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방송이 이어졌다.
핵심 기술은 페르소나AI가 독자 개발한 생성형 AI 엔진 3종의 실시간 협업 구조다. 영상 제작, 내레이션, 자막 삽입까지 모두 AI가 수행하며, 인간의 개입은 전혀 없다.
한국기록원은 AI가 생성한 뉴스가 국어사전적 정의에 부합하는지, 방송이 실제로 24시간 지속되었는지 등을 검토한 후 공식 기록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유승재 대표는 "AI가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하고, 사람은 더 창의적인 영역에 집중할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AI의 실전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밝혔다.